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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20년 남서울은혜교회의 발자취6천여 성도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큰 교회지만 교회 소유의 부동산은 거의 없는 교회, 하지만 교회 안에는 멋진 빵집과 커피숍이 있는 교회, 한해에 100여 회의 음악회가 열리는 교회,...

  • Book Name: 여기까지 왔습니다
  • Author Name: 이나경
  • Product Type: Unknown Type
  • Publish Date: 2021 / 08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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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20년 남서울은혜교회의 발자취
6천여 성도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큰 교회지만 교회 소유의 부동산은 거의 없는 교회, 하지만 교회 안에는 멋진 빵집과 커피숍이 있는 교회, 한해에 100여 회의 음악회가 열리는 교회, 미술 전시회가 1년 365일 내내 있는 교회, 72개의 교실에 늘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교회, 400여 명의 장애인이 함께 공동체를 이룬 교회, 연해주 고려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탈북동포들의 불안한 삶에 동반자가 되어준 교회, 그래서 좋은 입소문이 자자한 교회. 바로 남서울은혜교회 이야기이다. 이 책은 남서울은혜교회가 지난 2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그 중 가장 주요한 사역만을 뽑아놓은 편집본이자 한 목회자의 헌신과 성실함이 빚어낸 사역의 깊이에 대한 기록이다. 그리고 그 기록은 교회가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교회가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20년 남서울은혜교회의 발자취
- 좁고 어렵고 불편한 길, 꿋꿋이 걸어왔고 또 가야 할 길
장애우와 동고동락하고, 연해주 고려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탈북동포들의 불안한 삶에 동반자가 되어준 교회. 인생의 각 단계에 맞는 학교를 열어 그 시기에 필요한 영혼의 지침들을 제공하고,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이 있는 곳에는 말씀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교회.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복음 전파에 전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나아가 통일시대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원칙 있는 대북지원의 길을 걸어온 교회. 바로 남서울은혜교회가 지난 20년 동안 묵묵히 걸어온 길이다.
남서울교회에서 분립 개척하여 남서울중동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린 것이 1992년 1월 12일, 은혜교회와 연합해 ‘남서울은혜교회’라는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된 것이 1995년 10월 15일이었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들이 즐비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불과 20년밖에 되지 않은 한 교회의 사역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다양하고 폭넓은 일들을 남서울은혜교회는 벌여온 것이다.
그 20년의 세월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많은 사역들의 갈피마다 기쁨의 환호가 있었고 슬픔의 눈물이 있었다. 답답한 마음으로 기다림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었고, 기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도 있었다. 잘 짜인 시나리오는 애초부터 없었고, 은혜와 기도로 상상을 넘어서는 변주는 계속되었다. 이 드라마에서 홍정길 목사가 주인공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그의 뒤를 받쳐준 수천 명의 명품 조연들이 없었다면 이 드라마는 20년의 흥미진진한 은혜의 이야기를 절대로 보여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20년짜리 드라마에서 가장 핫한 부분만 고르고 고른 편집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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