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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권의 데뷔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전 세계 서점가를 휩쓴 요나스 요나손의 두 번째 소설 국내 전격 출간! 전 세계에 <100세 노인 현상>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작가...

  • Book Name: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 Author Name: 요나스 요나손
  • Product Type: Unknown Type
  • Publish Date: 2021 / 08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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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권의 데뷔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전 세계 서점가를 휩쓴 요나스 요나손의 두 번째 소설 국내 전격 출간!

전 세계에 <100세 노인 현상>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가 전격 출간되었다. 이번 신작은 2013년 스웨덴에서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26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전 세계 판매 부수 150만 부를 돌파하는 등 또다시 <요나손 열풍>을 이어 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세상을 지배하는 바보들> 그리고 <이 세상에 가득한 바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신작에서 요나손은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십분 발휘해 독자들을 배꼽 잡게 만드는 한편, 인간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종류의 부조리하고도 불합리한 체제와 사회 구조에 대한 은근하고도 통렬한 풍자를 보여 준다. 스웨덴과 남아공을 배경으로 한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신나게 읽다 보면, 깔깔거리며 웃음이 터지는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향한 요나손의 예리한 시선에 감탄하게 된다.



100세 노인의 삶보다 더 기구하고 황당무계한 까막눈 소녀의 삶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 빈민촌에서 시작된다. 다섯 살 때부터 분뇨통을 나르며 생계를 이어 가야 했던 소녀 놈베코. 빈민촌의 여느 주민들처럼 그녀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숫자에 대해서만큼은 천재성을 타고났다. 숫자뿐만 아니라 세상 이치에도 밝았던 놈베코는, 호색한이지만 문학애호가인 옆집 아저씨에게서 글을 배운다. 또 매일같이 라디오를 들으며 <똑똑하게> 말하는 방법도 터득한다. 아주 우연히 다이아몬드 28개를 손에 넣게 된 놈베코는 용기를 내 평생 갇혀 살던 빈민촌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낡은 재킷 안감에 바느질해 넣은 다이아몬드와 함께였다.
복잡한 사정 끝에 핵폭탄을 개발하는 비밀 연구소 <펠린다바>에 갇힌 놈베코는 명목으로는 청소부이나, 실상은 수학적 재능을 발휘해 핵폭탄 개발에 관여하게 된다. 연구소장인 엔지니어는 수학이라고는 하나도 모르지만, 오로지 아버지의 권력과 부유함으로 남아공 최고 핵 전문가가 됐다. 어느 날, 엔지니어의 실수로 핵폭탄이 주문량을 초과해 생산된다. 정치 망명자로 가장해 스웨덴으로 향한 놈베코는 어쩌다 이 <잉여 핵폭탄>을 떠안게 된다. 태생부터 불행했던 놈베코. 그녀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핵폭탄을 먼저 처리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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