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대 조세핀 교수의
교사를 위한 자존감 코칭
‘학생’이라는 나무에 ‘교사’는 햇살 같은 존재다.
학생들 내면의 힘을 믿는 교사가 교실을 바꾼다!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자아존중감’ 편에 출연해 한국에 자존감의 중요성을 역설한 하버드대 조세핀 교수의 신간이다. 2007년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조승희는 중학교 때부터 말 안 하는 병, 즉 육체적, 정신적 장애가 없음에도 말을 하지 않는 선택적 함묵증과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조승희 같은 학생에 대한 교사의 판단은 대부분 이럴 것이다.
“문제가 있긴 하지만 공부 잘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까. 상관하지 말자.”
이것이 문제다. 사람을 때리고 물건을 던지는 학생들은 오히려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조승희 같이 ‘조용한 우울증’ 학생들은 교사의 돌봄을 거의 받지 못한다. 이런 학생은 그냥 ‘패스’하게 된다. 조승희를 희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돌봐 주는 ‘단 한 명의 어른’(one caring adult)이 있었다면 조승희가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했을까? 저자는 교육 시스템이 엉망이고, 학부모가 꼴통이어도 아이를 진심으로 돌봐 주는 원 케어링 어덜트만 있으면 그 아이는 변한다고 말한다. 8세 이전에는 아이에게 부모가 절대적인 세계지만 8세가 되어 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살리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순위가 바로 교사다.
교사는 학생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다. 학생이라는 나무에 교사는 햇살 같은 존재요, 가물 때 비와 같은 절대적인 존재다. 그 변화와 영향력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서 시작된다. 교사가 학생에게 시선을 돌리고 교사와 학생들 간의 관계가 친밀해지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자존감이 높아진 학생은 공부를 더 하고 싶어 하고 잘하게 된다. 학교를 긍정과 희망의 무대로 만들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교실을 만드는 것, 이것이 교사가 학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다. 교사로서 ‘첫 마음’을 회복하게 해 주며 ‘교사가 이렇게 위대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 주는 이 책은 모든 교사들의 필독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교사가 이렇게 위대할 수 있구나!”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교실을 만드는 것,
그 핵심이 ‘자존감’이다.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자아존중감’ 편에 출연해 한국에 자존감의 중요성을 알린 하버드대 조세핀 교수의 교실 속 자존감 처방전이다. 저자는 8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동양 아이가 몇 가정 안 되던 시절에 영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모르던 저자는 첫 학기 성적표에 미술만 빼고 전 과목 F 학점을 받았다. 그 이후 스스로 ‘나는 아무 희망이 없는 아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랬던 저자가 4학년 때 ‘한 선생님’을 만났다. 저자의 내면에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 주는 선생님이었다. 그 선생님은 저자에게 시간과 노력, 관심과 에너지를 투자했다. 어둠을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 같은 존재였던 그 선생님 덕분에 저자는 6개월 만에 영어를 마스터했고 조용했던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아이로 바뀌었다. 30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전 세계의 많은 교사와 부모, 상처받은 아이를 살리고 치유하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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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um est notare quam littera gothica, quam nunc putamus parum claram anteposuerit litterarum formas.